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가 태권도 품새대회에 이어 겨루기대회를 공식 승인 받았다.
대한태권도협회는 2015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우석대학교 총장기배 전국 태권도 겨루기 대회를 공식 승인하기로 의결하였다고 30일 정식 통보해왔다.
이로써 우석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태권도 관련 대회인 품새와 겨루기 개인전, 겨루기 단체전 등 3가지 분야의 태권도 대회를 협회로부터 공인 받아 치루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대회는 오는 7월 중순에 우석대 실내체육관에서 대한태권도협회와 우석대학교의 공동 주최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상진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겸 태권도특성화사업단장은 “지방대학 태권도학과의 한계를 뛰어넘을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며 “우석대학교 총장기배 품새, 겨루기 단체전, 겨루기 개인전 대회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I)을 기반삼아 국내의 태권도 발전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 태권도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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