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행정자치부가 평가한 2014년 정부3.0 추진 실적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2013년부터 정부3.0의 부처별 추진 기반(개방·공유·소통·협력)과 중점 과제 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한다.
농진청은 정부3.0의 가치 확산을 위해 부처 최초로 국민공감형 정부3.0 과제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재설계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요자 관점에서 품종 개량과 쌀 산업 활성화 모델을 국민 참여형으로 추진한 점과 농식품 창업 기업을 성장 주기별로 맞춤 지원해 매출액과 사업화 성공률을 끌어올린 점도 평가받았다.
또한 7개 기관 간 축산 정보(한우리시스템) 공유로 HACCP 지정·연장 심사 신청 시간 단축(2일~3일→즉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농진청은 정부3.0 추진 3년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관·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농진청 기정노 기획조정관은 "사업을 추진하는 모든 과정에 국민의 실질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각종 행정·연구 시스템을 연계해 불편을 없앰으로써 국민과 함께 하는 정부3.0 선도 부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결집할 생각이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