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를 통과, 군산에서는 유일한 민간종합병원으로 최초 인증병원 타이틀을 얻게 됐다.

9일 동군산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기관평가 인증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조직 및 인력관리, 환자만족도 등 404개 항목에 대해 서류 및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동군산병원은 5가지 항목의 환자 및 직원안전 관련 인증기준을 충족했으며, 각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 또한 평가 기준을 상회하는 등 전 항목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군산병원은 추후 인증서를 교부받고 인증 마크를 병원에 게시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환자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병원의 입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게 됐다.

 특히, 동군산병원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이 우수하다고 국가가 증명하는 ‘인증마크’를 사용해 병원광고나 홍보를 할 수 있게 되며, 아울러 공공보건 의료사업 참여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지역에서 유일하게 급성심근경색부문과 뇌혈관부문의 특성화센터를 갖춘 병원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병원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규 이사장은 “성공적인 인증 평가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인증조사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이를 통해 병원의료서비스는 실질적으로 한 단계 향상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최상의 진료인력과 의료서비스, 환자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최적의 진료환경을 갖췄음을 입증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병원 증축과 리모델링사업, 의료진의 보강,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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