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올해 하수도 사업과 관련, 국비 28억원을 확보해 공중위생 개선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개선 및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2015년 하수관거 신규사업으로 삼례 3단계 및 상관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화산 고성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3개 사업비 253억원 중 실시 설계용역을 위한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삼례 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22억원을 투자해 하수관거 24.8km와 배수설비 615가구를 정비하고, 상관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자해 하수관거 13.0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7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고성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자해 소규모하수처리장 90(㎥/일)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화산중학교 등 기존 개인정화조를 사용하던 시설 등을 추가로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성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해 환경부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협의해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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