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생활체육회 처장단이 국회를 방문, 여야의원들에게 생활체육진흥법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처장단과 여야의원들은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등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단은 9일 정의화 국회의장 등을 방문, 생활체육진흥법 제정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진흥법제정에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정의장을 비롯 설 훈 교육문화체유관광위 위원장, 국민생활체육회 서상기 전회장, 여야간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류 처장은 관련 상임위 여야의원들과 진흥법 제정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번 회기내에 생활체육진흥법 제정건을 상정하는 것은 물론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처장단이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의화 국회의장은 “생활체육은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호인 활성화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지역생활체육의 중심인 사무처장단이 매개체 역할을 해달라”며 “앞으로 진흥법제정을 위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다.
전북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전 국민을 위한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을 위해 사무처장단이 국회를 방문하게 됐다”며“앞으로 국회를 비롯 처장단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법제정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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