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순 개정면장은 지난 10일 관내 늘푸른학교인 동정경로당과 대방경로당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정면 소재 늘푸른학교에서는 매주 3회 한글을 전혀 모르거나 읽기와 쓰기가 불편한 비문해자․저학력 어르신 20여명이 기초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개정면은 문해 학습자들에게 학습용품 등을 지원하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박우순 개정면장은 “시대적,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이렇게 용기 내어 도전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개정면에서도 문해교육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소흘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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