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3일 "제43기 결산총회"를 열고 2014년 당기순이익 22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산총회에는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한 김춘진 국회의원, 박태석 농협중앙회전북지역 본부장, 유금용 부안군지부장, 대의원,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 보고회를 가졌다.

부안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총회에서는 2014년도 당기순이익 22억3백만원에 전기이월금 5억3백만원, 합계 27억6백만원의 이익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2억7천1백만원 차기이월금 7억1천7만원을 적립하고, 사업준비금 6억원 출자배당 5억1천8만원 이용고배당 6억원등 조합원에 대한 17.1%인 17억2천만원의 배당을 실시하는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같은 높은 배당은 지난해 결산결과 22억원의 당기순이익 발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용에 기여한 공이 큰 조합원과 우수영농회장, 우수대의원, 하나로마트우수고객, 우수직원등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부안농협은 지난해 과잉생산된 양파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위해 대만으로 240톤을 수출과 쌀시장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을 위해 몽골에 조곡으로 74톤의 첫 수출하여 농산물의 역 수출을 단행하는 초석을 다져놓았다.

김원철조합장은“오늘 수상한 우수조직장님들과 조합원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지난해는 30여억원의 이익을 달성하여 장래를 위해 내부정립하고 당기순이익 22억원을 달성하였던 것은 전 조합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주신결과”라며 “앞으로 조합원들이 영농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빨리 파악하고 그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꾸준히 연구 개발하여 그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농협은 전 조합원을 위한 1억4천여만원의 왕겨목초액과 감자박스를 공급하고 6억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하여 농가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조합원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업인행복버스, 서울대병원의 의료지원을 하였으며, 조합원자녀를 위해 8,500만원, 어려운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밑반찬제공, 경로당 백미제공등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사업을 하고 있으며, 수익이 발생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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