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선기현)가 3년 연속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2012년도 지역재단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사업은 올해 24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1억)와 익산문화재단(7천)이 뽑혔다.

2013년에는 지역의 5개 대학을 통해 유입되는 유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이 자기정체성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지역과 공유했다면 2014년에는 대학생그룹을 청년세대로 확장시켜 지역 관찰자가 아닌 지역의 일상과 가치를 발견하고 자기문화를 생산하는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

올해는 ‘문화이음 8020’을 주제로 젊은 층에 국한된 사업을 세대별 사업으로 확장한다. 각 세대들이 자기문화를 만들 수 있는 지역적 토대를 마련하고 그들의 소통을 통해 세대를 넘어선 또 다른 문화가 생성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아카데미, 시니어인문교실 다움다음 등 청년과 시니어 같은 세대 중심의 사업모델을 개발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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