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맞춤형 인재 양성의 산실로 부상한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탄소와 ICT분야를 신설하는 등 올해 28개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25일 전북도는 “도정 운영방향에 맞춰 탄소융합·첨단부품소재 등 이공계열 14과정과 관광·식품경영 등 인문사회·예체능분야 9과정, 패션주얼리 디자인분야 3과정, 농업생명과학분야 2과정 등 총 11개 대학 28개 교육과정을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탄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탄소융합과정을 신설, 관련기업과 대학 관련학과와 연계해 인력양성을 통한 고급인력 배출이 이뤄진다.

또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스마트투어과정도 신설돼 ICT 기반 스마트 투어를 통해 관광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전북만의 차별적인 고품질 관광콘텐츠 확보 등을 위한 인력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전북도 강정옥 기업지원과장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 인성이 함양된 우수인재를 양성해 청년 취업과 기업 우수인력 지원을 통한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 창출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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