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농민 복지를 향상시키고 영농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올해 약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지속가능한 생활터전을 유지하기 위해 이뤄지는 농촌마을 개발 사업에 63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별로는 ▲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427억원)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23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162억원) ▲신규(전원)마을조성사업(23억원) 등이 추진된다.

또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농업기반 정비사업에는 총 360억원이 투입돼 ▲대구획경지정리(168억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145억원) ▲밭기반 정비(29억원) ▲논에 밭작물 재배기반(17억원) 등 4건의 사업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농촌개발 사업을 통해 활기찬 농촌개발과 안정된 농업기반 조성, 농민복지 향상으로 도정의 핵심사업인 삼락농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촌활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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