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변호사·프리랜서리포터 등 40명..전북도 주요사업 등 인터넷 통해 홍보활동

전북도 핵심 정책과 역점 과제, 주요 사업별 시민 참여 로드맵 등을 인터넷을 통해 소개할 ‘도민 블로그 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26일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도정 홍보활동을 펼칠 도민 블로그기자단 4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는 주요 국제행사 홍보 경험자와 온라인 여행카페 운영자, 각종 공모전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도민 블로그기자단에 합격한 이들 가운데에는 현직 변호사와 공중파 프리랜서 리포터도 포함돼있다.

이들은 전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http://blog.jb.go.kr)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는 이들에게 블로그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할 계획이다. 활동이 우수한 회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인터넷을 통해 홍보와 소통의 중요성이 사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도 그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에 개설된 ‘전북의 재발견’ 블로그는 하루 평균 200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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