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기회가 확대된다.
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지난달 24일 남원에 처음으로 개소하는 등 3월 신학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김승환 교육감의 제2기 핵심 공약사항이기도 한 진로직업체험 강화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진로직업 목표를 설정·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남원을 비롯해 전주·완주·군산·익산 등 7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MOU를 체결했으며, 교육지원청에 업무담당자를 두고 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학생 진로직업체험지원 구축, 학생과 직업체험처 연결 허브 기능, 진로직업체험지원단 구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학생 주도적 진로체험을 위한 동아리 60팀을 운영하며,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을 활용해 학교(학생)별 진로체험 신청과 연결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험처의 안정적 확보 및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14개 교육지원청별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단을 조직할 계획이다. /김지혜기자 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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