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주변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내 14개 시·군 420개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안전과 유해환경정화·식품안전·불법광고물 정비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교육청과 전북경찰청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학교정화구역 유해시설 ▲부정·불량식품 판매 ▲노후 간판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대상 담배·주류 판매행위와 호프집 등 출입·고용금지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주변 안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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