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가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심보균 행정부지사와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각각 10일과 12일 각 부처를 돌며 주요사업들의 예산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심 행정부지사는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시작으로 예산실 주요 국장과 과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청 등을 돌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건의와 철도, 공항 등 국가중장기 계획 반영을 촉구할 예정이다. 새만금 등 주요사업예산 확보활동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정무부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메가탄소밸리 기반 구축사업과 전북연구개발 특구관련 사업예산 설득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가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지난해 보다 10일 더 빨라져 4월이면 부처에서도 본격적인 예산편성작업에 착수하기 때문이다.

도는 예산편성 전인 이달 각 실·국장을 중심으로 내년 국가예산 대상 모든 사업에 대해 사전 방문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