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2015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가 오는 14일 전주해성중과 신태인중의 개막경기로 7개월의 대 열전에 돌입한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관하는 2015 전국초중고축구리그 권역리그에는 초중고 34개 팀이 참가(초등부 12팀, 중등부 11팀, 고등부 11팀)하여 총 176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09년 정식 출범되어 7년째를 맞고 있으며,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 및 축구저변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역별 상위팀은 2015 전국초중고축구리그 왕중왕전(급별 전국64개팀)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한 주말리그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이는 초등부 및 중등부 선수는 협회에서 직접 관리 선수로 선발하여 유소년 중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골든에이지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등 선수 육성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전주완산체육공원, 중등부 지사울공원축구장, 고등부는 순창공설운동장 및 홈경기 유치구장에서 치러진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지난 12월 초중고축구리그 참가팀의 대표자회의에 참가한 지도자들로부터 선수들의 휴식이 부족해 체력소모로 인한 부담이 크다는 의견을 반영해 1라운드 방식으로 리그 일정을 조절했기 때문에 전년도에 비해 경기수가 많이 줄었다. 휴식과 더불어 정신적?육체적 컨디션 조절로 보다 능률적인 경기를 통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