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4월 2일 학생인권의 날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7일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첫 학생인권의 날을 맞아 공모전, 토론회, 단위 학교별 자체 인권교육 등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달 7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UCC, 그림, 사진 분야에서 공모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인권을 홍보하고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하며, 총 33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전북 학생인권의 날과 학생인권조례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배부하고, 다음달 4일 오전 10시에는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체벌 없는 교육’을 주제로 제1회 학생인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단위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에게 인권교육, 학생인권의 날 캠페인 등 실정에 맞는 기념행사를 갖도록 권유하고, 학생인권교육센터는 학생인권의 날 관련 행사가 일선학교에서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도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는 4월 2일에 ‘사이좋은 날’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이날을 학생인권의 날로 지정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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