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 중 하나인 3D 프린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8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북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고, 3월 말부터 1년간 ‘찾아가는 3D 프린팅 열린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3D 프린팅 산업분야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3D 모델링 프로그램 및 3D 스캐너의 소개와 제작방법 안내 등이 이뤄지며, 교육시간도 선택할 수 있는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체험활동 대상 학생은 선착순 모집으로 총 120개 학교에 4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4월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 속 에너지 데이트, 미래에너지 전문가 캠프를 갖는다. 도내 22개 중학교 1219명의 학생이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전문가 캠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파크에서 하반기중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