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청 정년퇴임식을 모든 청원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전북도는 19일 매년 상하반기 개최되는 정년퇴직자들의 퇴임식을 공로연수 발령시로 앞당겨 전 직원들이 축하는 자리로 만든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년퇴임식을 전환하는 것은 그동안 공로연수 이후 정년퇴직 시 퇴임식을 개최해 퇴직자 소속이 없어 하위직일수록 동료직원의 참여율이 저조하고, 공직의 마지만 직위에서 영예로운 이임이 될 수 있도록 공로연수 발령시 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30~40년 동안 공직생활에도 퇴임식에서 포상훈격의 차이로 인한 소외감을 없애기 위해 퇴직자 정부포상 대신 전 퇴직자에게 동일하게 도지사 공로패를 수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는 축하 동영상을 퇴직자의 공적, 경력사항위주로 제작함에 따라 하위직의 참여율이 저조했으나 동료애,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축하 메시지 위주로 제작해 하위직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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