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노경일)는 20일 전북체육회관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2014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을 빛낸 전민재 선수 등 26명에게 우수선수 증서를 수여했다.
우수선수에게는 국제대회 및 전국체전 성적에 따라 S·A·B·C 4개 등급으로 나눠 연간 훈련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S등급은 작년보다 1명이 늘어나 전민재(육상)와 전은배(육상) 선수가 혜택을 받게 됐다.
이밖에 A등급은 김정호?장동옥(육상), 최미녀?서종철(론볼), 손옥자(배드민턴)선수, B등급은 문지현(역도), 김정용(사이클), 이민재(육상), 김윤희?이광원(빙상)선수가 선정됐다.
C등급은 김예은?선정미?윤한진?박정규?배상현(육상), 최은지(수영), 윤태성(역도), 김창희(탁구), 문경호(볼링), 이장희(양궁), 유춘기(배드민턴), 송호천(댄스스포츠), 최영규(테니스), 정진동(사격) 선수가 선정됐다.
이들 선수들에게는 연간 S등급은 1,000원, A등급은 600만원, B등급은 400만원, C등급은 3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한다.
노경일 사무처장은 수여식에서 “엘리트 선수 여러분은 외적으로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선봉에서 전북과 도내 장애인들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주고 내적으로는 장애인생활체육과 재가장애인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한 뒤 “앞으로 예산확보에 주력해 엘리트선수 타?시도 유출방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신인선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증서 수여대상자 외에 전북장애인론볼연맹 박현목 회장, 전북장애인테니스협회 김칠환 회장, 전북장애인수영연맹 김화순 회장 등 종목별 단체장, 道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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