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격려회에는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하여 김광수 도의장, 이성일 문화관광건설위원장, 안병만 도체육회 부회장과 임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종목별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이애슬론연맹이 도체육회장에게 우승배를 봉납한데 이어 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대회 6관왕을 차지한 최유나 선수, 3관왕을 차지한 고은정 선수를 비롯한 입상선수 및 지도자 등 입상선수 90여명에 대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전주 등 5개 시?도에서 개최되었던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7, 은메달 19, 동메달 17개를 획득하여 경기, 서울, 강원에 이어 17년 연속 동계체전종합 4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체육대학교 김아랑 선수와 전북도청 이은별 선수, 노아름 선수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개최되었던 제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이 동계종목의 강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신 지도자 및 선수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열악한 훈련여건에도 불구하고 17년 동안 종합 4위를 차지하여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선수단에게 감사하고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