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3일 농업인 대표로 구성된 지사운영대의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영농철 물관리 및 농업용수 공급계획에 따른 농업인 불편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연간 소요되는 농업용수량이 1억2,671만7,000톤으로 4월 현재 관내 저수량은 71.4%(9,050만8,000톤)여서 용수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해대비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함과 동시에 집단못자리 설치와 논물가두기 운동, 농업인 소유 관정 활용 대책에 따른 농업인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창호 지사장은 "오는 20일 통수식 행사와 함께 시작되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올 한해도 우순풍조할 수 있도록 급수상황실과 직원들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 추천으로 선출·위촉하는 운영대의원은 농업용수 이용자들의 대변인으로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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