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6일 도내 지역농협 본·지점 및 시군 농정지원단 면세유류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 실무자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할 것과 농업인 지도를 통해 영농활동 외에 면세유가 사용되지 않도록 농업용 면세유류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면세유 공급 개선을 위해 경종용 배정기준을 '농기계'에서 '농기계 및 농지규모'로 변경하고, 난방용 유종도 등유 및 중유로 단일화하며, 농업경영체 경영정보 DB 및 농협 면세유관리시스템을 연계해 동일농지, 시설에 대한 중복지원을 방지키로 했다.
또 면세유 실제 사용량 관리를 위한 확인·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면세유 가격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및 공급대상 농기계 확대 등 농업인 편익증진을 위한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농협 최용구 부본부장은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 등 혜택이 큰 면세유 업무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 면세유의 부정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자"고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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