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총 2,000여명을 채용키로 결정한 가운데 전북지역도 40~6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
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은 올해 중앙회 및 경제지주 계열사 100여명, 농협은행 등 금융지주 계열사 500여명, 농·축협 800여명 등 1,400여명을 채용한다.
또한 일과 가정 양립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일선 영업점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이로 인한 부족한 인력 충원을 위해 연간 500여명 규모로 경력단절 여성 위주의 산전후대체직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 대해서는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데, 농·축협 사고예방을 위한 순회검사역 및 채권관리역 88명을 이미 지난 달에 채용한 바 있으며, 영업점 순회자점검사역 170여명도 조만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5,700개 이상의 영업점을 보유한 농협은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지역출신 인재에 대한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 6일부터 5일간 접수 예정인 농협은행 6급 신규직원 채용도 해당지역 내 고등학교나 대학교 출신으로 244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전북지역은 농협은행의 200명 채용 중 5~6%(10~12명) 정도 규모가 채용될 예정이며, 지역 농축협 필요인원 및 하반기 채용까지 약 40~60명 정도 신규채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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