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지역기반 특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천연소재 한지사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산업 육성사업'에 9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지사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 천연섬유 소재로 황토 수준의 원적외선 방출, 항균성, 소취성능, 흡한속건성, 용이한 염색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지사를 이용한 프리미엄급 아웃웨어 및 이너웨어 제품 개발을 지원해 관련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수행 전담기관인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그린앤컬쳐, 보광염공㈜, (주)성실섬유, ㈜오성, 정상한지, 지담아이앤시, 지리산한지(유), ㈜코튼퀸, 파고다 등 9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업체별로 최대 4,500만원, 총 4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정원탁 청장은 "선정된 기업이 제품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연구 및 생산기술을 지원 할 예정"이라며 "한지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과 기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구축 및 제품 성과발표회, 연계사업 발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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