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사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 천연섬유 소재로 황토 수준의 원적외선 방출, 항균성, 소취성능, 흡한속건성, 용이한 염색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지사를 이용한 프리미엄급 아웃웨어 및 이너웨어 제품 개발을 지원해 관련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수행 전담기관인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그린앤컬쳐, 보광염공㈜, (주)성실섬유, ㈜오성, 정상한지, 지담아이앤시, 지리산한지(유), ㈜코튼퀸, 파고다 등 9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업체별로 최대 4,500만원, 총 4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정원탁 청장은 "선정된 기업이 제품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연구 및 생산기술을 지원 할 예정"이라며 "한지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과 기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구축 및 제품 성과발표회, 연계사업 발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