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8일 도내 협동조합실무자·운영자들의 역량제고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전북 협동조합스쿨 제1기 선진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40여명의 교육생들은 전남 완도에 위치한 완도 회타운 협동조합을 찾았다.
완도 회타운 협동조합은 지역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자발적으로 조합원들이 참여해 신선한 재료를 고객들에게 적절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어업인들과 식당 운영자들이 결성한 협동조합이다.
참석자들은 선진지 탐방을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협동조합 운영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경진원 관계자는 "도내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지속가능하고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조합스쿨은 지난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북도에서 시행한 협동조합 전문교육 과정으로 작년까지 총 8기에 걸쳐 8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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