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이 진료과 기능강화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의료진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의료원은 최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5개 진료과의 전문의료진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산부인과와 가정의학과 의료진을 보강했으며, 5월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영입할 계획이다.
남원의료원의 잇따른 의료진 영입으로 기존에 외래 진료에 국한되었던 진료범위가 시술․수술 등으로 넓혀질 전망이다.
특히 응급의학과 의료진을 보강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명 지킴이로서 역할을 더욱 더 충실히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주영 원장은 “3도 7개 시․군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