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원과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전담 창구를 5월부터 운영한다.
24일 현재 남원시에 등록된 외국인은 860여명으로 남원시 전체 인구의 1%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은 564세대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남원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통해 통역 담당자 4명을 위촉하여 통역이 필요한 민원인에게는 베트남어, 필리핀어, 일본어, 중국어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전담 창구에는 총 8종의 외국어 번역본 민원신청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이중 가족관계 민원 신청서(증명서 교부·출생·혼인·이혼신고)는 10개 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담창구는 시청 민원실에서 시범 운영한 뒤 읍·면·동사무소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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