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이성계 연대 장병과 가족들이 특별한 문화여행을 했다.
장병과 가족 80여명은 25일 남원문화버스 타고 문화탐방을 하며 가족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군 장병과 가족들은 이날 문화해설사와 함께 춘향테마파크, 혼불문학관, 광한루원 등 남원의 문화유적을 둘러봤다.
이들은 또 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을 관람하며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 개방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부대 개방행사 초청을 받고 아들의 군대생활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 생각했는데, 문화버스를 타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아들이 군 생활하는 남원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모는 “아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며 “다음 기회에 다시 남원을 방문하여 아들과 함께 여행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도시문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원 문화버스는 매주 토요일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예약(☎063-634-3333) 해야 한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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