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에 설치된 달궁자동차야영장과 뱀사골힐링야영장이 다음달 1일과 5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에 따르면 야영장 정비공사 등으로 폐쇄했던 달궁자동차야영장을 5월1일 개장하고, 이어 뱀사골힐링야영장도 5월5일 개장할 계획이다.
맑고 시원하게 흐르는 달궁계곡을 끼고 있어 야영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달궁자동차야영장은 2014년 정비공사를 통해 200동 전체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하다. 화장실과 음수대, 취사장,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역시 인터넷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는 30동 규모의 뱀사골힐링야영장(옛 뱀사골야영장)은 뱀사골 탐방안내소, 자연관찰로 등과 인접해 있어 국립공원 자연체험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knps.or.kr) 예약통합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기간별로 예약 개시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확인해 예약하여야 한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곽재훈 행정과장은 “2015년 봄 관광주간을 맞아 5월 5~16일 사이 국립공원 야영장 시설사용료(전기·옵션 제외)를 50% 특별 할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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