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남원시와 남원시학원연합회가 교육나눔 봉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발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상호간 공동발전과 사회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원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을 선정해 남원시학원연합회장에게 추천하고, 학원연합회는 이 학생들이 지역내 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학생 추천과 교육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로 했으며, 교류와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미 학원연합회 소속 44개 학원장이 65명의 학생들을 선발한 상태며, 오는 5월1일부터 과학, 독서논술, 미술, 수학, 영어, 컴퓨터, 피아노반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나눔 무료봉사를 통해 남원시가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