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행정자치부 주관‘마을공방육성 공모사업’최종 선정

정읍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양극화와 고령화, 인구 과소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공동작업장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지역단위 인프라 조성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슬로우 공동체 행복일터(이하 행복일터)’사업으로 사업비(국.도비)를 지원받는다.

행복일터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지원받는 국.도비와 시비를 합쳐 영원면 소재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remodeling)해 마을공방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 용문전자와 MOU를 체결하여 지속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인건비 5천900만원을 지원, 지역 내 저소득층 20여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앞으로 행자부에서 마을공방 PM(PROJECT MANAGER))을 지정해 공간설계와 마을공방관리·운영 등 사업단계별 자문을 해주게 된다.”며 “이러한 지원과 자문을 기반으로 주민대표와 관계공무원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 제고는 물론 지역공동체 살리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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