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 가져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이 정읍농업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에 걸쳐 강소농 경영개선을 위한 심화교육을 가졌다.

강소농 정예농가들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진행됐다.

기술센터는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규모는 작지만, 경영개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강한 강소농들로, 지난 3월 30일에 실시한 기본교육 이수자 중 심화교육을 희망한 농가들이다.”고 밝혔다.

교육내용과 방법에서도 기존 방식과는 달리 농가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현재 자신의 농업경영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찾은 다음 경영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경영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작성한 후 상호 발표를 통해 보완점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교육했다.

기술센터는 “이번 심화교육을 받은 교육생과 강소농 등록농가를 대상으로 후속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단계별. 수준별 맞춤식 교육과 경영개선 변화관리, 경영개선 정밀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참가생들은 “그동안 열심히 농사만 지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명확한 경영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실천방법을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항목에 따라 실천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작성하고 ,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부분 등을 기록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깨달음은 물론 직접 그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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