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한홍)은 지난 2일 오후 2시 부안마실축제 특설무대에서 ‘제3회 부안마실 전국 어린이동요제’를 개최했다.

부안군 마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부안마실 전국 어린이동요제는 부안지역 3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평택, 울산 등 전국 17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교육부,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부안군이 후원한 ‘부안마실 전국 어린이 동요제’는 지난 4월 20일 예선에 통과한 12팀이 참여해 봄내음 가득한 5월의 부안을 멋진 하모니로 수놓았다.

지역축제와 교육활동을 연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예술 활동을 통한 소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이 동요제는 전국 17교 12팀, 130여 명의 초등학생 중창팀이 본선에 올라와 화합의 한마당 음악 잔치를 펼쳤다.

이 날 동요제에서 한마음상은 울산해피아이팀(울산병영초외2교), 어울림상은 그린나래팀(군산서해초), 고운소리상은 Joyful팀(조치원교동초), 맑은소리상은 한들드림팀(전주한들초), 하늘소리팀(창원웅남초외3교), 꿈사랑팀(군산용문초), 예쁜소리상은 푸른소리팀(전주교대군산부설초), 미소천사팀(이리송학초), 솔빛어린이팀(평택팽성초), 라온소리팀(김제검산초), 맑은소리팀(온양권곡초), 초록빛팀(부안동초)이 차지하는 등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어 그 흥겨움을 더욱 북돋워 주었다.

이한홍 교육장은 ‘전국의 어린이들이 모두 함께 모여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행복한 무대를 제공하고 싶었으며 노래를 통해 소통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풍요로운 부안의 자연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나아가 음악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부안마실 전국 어린이동요제가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을 여는 부안교육에 앞으로도 한 몫을 톡톡히 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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