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지청장 김충우)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정읍연합회 부안지구(회장 이영식)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소통의 길 걷기’ 행사를 지난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우 정읍지청장을 비롯 장태형‧한승훈 검사와 법사랑위원 정읍연합회 김영수회장 및 정읍‧고창᠊부안 등 각 지역 회장과 김종규 부안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사랑을 되새겼다.

이번 걷기대회는 더불어 사는 가족 사랑을 되새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다문화가정(10가족) 아동‧청소년 50여명을 초청, 마실길 걷기활동과 함께 법률지원 상담 등으로 실시됐다.

행사를 추진한 법무부 법사랑위원 정읍연합회 부안지구 이영식 회장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부부와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 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행사였다”며 “트인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며 노력한다면 더 행복한 가정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성숙한 다문화 사회 조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법사랑위원들이 앞장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전주지검 정읍지청 김충우 지청장은 “향후 문화‧스포츠를 활용해 화목한 가정 정착 및 결혼 이민자 여성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단 한명이라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그들의 입장을 배려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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