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3회 어버이 날을 기념해 효행자 14명, 효행학생 4명, 노인복지업무 유공공무원 1명 등 총 19명에게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효행부분 도지사 표창은 15년 동안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며 마을의 애경사에 솔선수범해 참여한 변산면 한숙희(여·만 45세)씨가 수상했다.

유공공무원 부분은 오랫동안 노인복지업무를 맡아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한 보안면 유명찬(여·만 36세)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수 표창은 15년째 와병생활 중인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간병하며 효를 실천한 계화면 최숙자(여·만 56세)씨 외 12명이 효행자 표창을, 관내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부안여자고등학교 박시주 학생 외 3명이 효행학생 표창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의 확산을 위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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