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광대, 국방대와 교수 학생교류와 공동연구 등 학술교류협정 체결
 
원광대학교와 국방대학교가 18일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김도종 총장을 비롯 위승호 국방대 총장, 양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국방대의 충남 논산 이전에 따른 인접 지역 대학과의 상호발전 및 교육·운영시스템에 관한 정보 공유와 학술 교류 체계 구축을 통한 학문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교는 ▲교수 및 연구 인력의 교류 ▲학생 교류 및 학점 상호 인정 ▲출판물, 도서, 교육자료 및 정보 상호 교환 ▲연구 및 학술회의 상호 참여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대학원 학점 교환제 운영 협약 및 도서·자료 이용 운영 등 별도의 협약을 맺었다.
2005년 군사학과를 개설한 원광대는 교내 군사학연구소와 함께 학·군·연 협력교육 기반을 마련해 우수 초급장교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국방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군 인력양성 중심대학으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방대는 1955년 국방대학으로 창립돼 1957년 국방연구원, 1961년 국방대학원으로 개칭된 후 2000년 국방대학원과 국방참모대학(1990년 설립)을 해체하면서 국방대학교로 바뀌었으며, 군·행정부·정부관리 기업체 등에서 선발된 학생에게 국가 안전보장에 관한 자질을 부여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안보 종합대학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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