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아파트 굴뚝으로 올라가 자살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다.

지난 2일 오전 4시 3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 단지 내 14층 높이의 굴뚝에서 윤모(37)씨가 자살을 하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윤 씨는 윤 씨의 가족들과 출동한 119의 설득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윤 씨는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생활을 비관하며 이 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평소에도 술을 마시고 119에 전화를 거는 주취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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