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봉동에서 열린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주관 ‘2015 생활의 숨은 고수 탐색을 위한 2차 마을 이벤트' 현장 모습.

‘생활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
  지금 완주에서는 생활 속 숨은 고수 찾기가 한창이다.
  지난 4일 봉동에서는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한 ‘2015 생활의 숨은 고수 탐색을 위한 2차 마을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센터가 찾아 나선 숨은 고수란 ‘가정을 일구고 아이들을 키우고 살면서 몸에 배고 손에 익어 눈감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잘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생활의 숨은 고수 탐색 이벤트는 1차 비봉면에 이어 두 번째로 완주 귀농귀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귀사모’와 연대해 마련했다.
  생활의 숨은 고수를 찾는 과정에서 이날처럼 주민들이 모두 함께하는 마을이벤트를 마련, 결과뿐 아니라 과정에서도 마을공동체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숨은 고수를 찾아 인터뷰하고 그분들의 삶을 교육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면서 이를 통해 숨은 고수들이 마을과 학교를 잇는 중심 역할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임성희 팀장은 “우리 센터는 지역 관계의 중심인 학교를 주목하면서 ‘마을 주도 방과후’를 통한 실제적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집중했다. 이는 마을의 고수와 그들의 삶을 교육의 내재적 외재적 가치들로 재해석하게 하는 것으로, 센터가 ‘생활의 숨은 고수’를 찾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하나”라며 “완주군이 지향하는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교육’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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