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오상식씨, 시민 우롱한 시장 반성하길.

 

지난 6·4 지방 선거이후 박경철 익산 시장을 검찰에 진정 오상식씨가 25일 익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경철 시장은 부채공화국 파산도시, 진흙탕으로 만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씨는 이날 “박 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 때 허위사실을 공표한 죄로 원심과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500만원을 선고 받았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주의 최고의; 축제인 선거가 당선만을 생각하는 후보에 의해 무참히 훼손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에는 익산의 발전과 시민의 안정을 위해 나선 나에게 협박과 압력으로 위협을 가해 시민여러분에게 호소하고자 이렇게 기자회견을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오 씨는 “그동안 박 시장 선거대책본부에서 일했던 일원과 변호사 등 측근 4명이 찾아와 수차례에 걸쳐 겁박한 것도 모자라, 각종 압력으로 내 직장에 압력을 넣어 퇴사케 하고, 사회단체에서 일하는 아내의 직장에 까지 압력을 넣고 있다”며 개인에게까지 비방과 비하, 위협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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