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권대주)가 지난 25일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 활성화 및 추진 방향 협의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청년취업 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1년~4년간 기업 자체에서 실시하는 현장훈련(OJT)과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현장 외 훈련(OFF-JT)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교육훈련제도이다.

교육훈련을 이수한 사람에 대해서는 역량을 평가해 자격을 부여하고, 기업과 근로자는 정부로부터 훈련수당, 교육비, 운영비 등을 지원 받는다.

익산캠퍼스는 듀얼공동훈련센터로서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로부터 이론 교육을 위탁받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기업의 현장훈련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ㆍ컨설팅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박인천 익산고용노동센터장 및 관련분야 기업체 대표, 직업훈련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업 운영방향 협의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권대주 학장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요기반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대학은 일학습병행제 전진기지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