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학교들이 녹색사회를 만들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한다.

30일 전북도와 전북 기후·환경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날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지역 4년제 8개 대학교와 ‘기후변화 대응 그린캠퍼스 실천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에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기로 한 학교는 군산대와 서남대·우석대·원광대·전북대·전주교육대·전주대·호원대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각 대학교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도는 저탄소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참여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되며, 각 학교에서는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녹색교육과정 등을 개발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캠퍼스 내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자율적 참여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그린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대학별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강의실 LED등 교체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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