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교권침해와 교직 스트레스로 인한 교원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교원상처 치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원상처 치유시스템은 기존의 전북교육연수원과 Wee센터 등을 통해 집단연수 형태로 이루어지는 교직스트레스 치유형과 개별상담 형태로 이루어지는 교권침해 외상 치유형·우울중세 치유형 등 3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교권침해 등으로 외상 치유가 필요한 교원을 위해 전북상담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우울증 치유가 필요한 교원을 위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 소속의 90명의 의료진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교원의 교권상담과 관련한 법률적 조언을 위해 7명의 고문변호사를 위촉·운영하고 있다.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교원은 업무협약이 체결된 상담전문가나 의료진을 찾아가 간단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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