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정부패를 단호히 배척하며 직업윤리관과 연구윤리관을 확립해 직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고 청렴하게 모든 업무에 임할 것을 서약합니다.”
유강열 소장을 비롯해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 전 임직원은 13일 세미나실에서 윤리강령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윤리헌장과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고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임직원들은 청렴서약서 서명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직업 윤리관과 연구윤리관 확립 ▲ 법령과 규정준수로 양심에 따른 직무수행 ▲향응 및 금품수수 금지 ▲ 연구결과에 대한 위·변조 등학문적 진실훼손 엄단 ▲연구비 등 회계관리 투명 집행 ▲내부감사 및 통제 강화 등 임직원 윤리강령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연구소는 이번 서약식에 이어 내부감사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앞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연구문화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이를 어길시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유강열 소장은 “최근 연구윤리 문제와 연구비 유용사태 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투명하고 깨끗한 연구자와 연구 조직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며 ”이번 서약식을 통해 보다 더 연구윤리 강화에 만전을 강하고, 내부 통제를 통해 투명한 연구조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희성기자·kh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