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운영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공공형 어린이집 13곳을 신규 선정하기로 하고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기존 81개소에서 94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고 싶은 어린이집은 다음달 4일까지 각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사 수와 아동현원 등에 따라 3년간 매월 최대 10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고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부터 도입됐으며, 우수 민간 어린이집과 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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