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3일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벌인 강모(49)씨를 폭력행위 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10분께 익산시 남중동 편도 1차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뒤 따라오던 윤모(59)씨가 경적과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쫓아 가 윤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차량을 들이 받는 등 보복운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씨는 윤씨에게 양보운전을 했지만 늦게 했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욕을 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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