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우유 바르게 마시는 법을 제시했다.

우유에는 수용성 비타민 B1, B6, B12 니코틴산,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과 지용성 비타민 A, D, E, K가 들어있다.

우유로 운동 후 소모된 비타민을 보충해주면 세포 작용 정상화가 빨라져 피로감을 개선할 수 있다.

또 우유의 고형분 함량은 12%로 4%인 수박보다 약 3배 많다.

때문에 천천히 씹듯이 마시면 침과 잘 섞여 효과적으로 체내에 흡수되며 영양소 파괴는 일어나지 않는다.

아울러 우유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합성을 도와 숙면을 취하게 해준다.

밤에 우유를 마시면 잠자고 있는 동안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도 막아준다.  

이와 함께 멸균우유는 살균우유와 제조 공정이 다를 뿐, 보존료 등의 첨가물이 전혀 사용되지 않으며 영양가도 보통 우유와 다르지 않다.   

또한 우유는 곡물 위주의 편중된 식사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노인에게 훌륭한 단백질 보충원이며, 뼈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체중 감량을 도와주고, 요리로 흡수하먼 필수 미네랄 등이 강화되며, 피부 가꾸기에도 좋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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