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5일부터 ‘2015 인구주택’과 ‘농림어업 총조사’를 추진하기 위한 조사 실시본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통계조사는 전국을 대상으로 정부가 주관해 시행하는 조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5년 주기로 실시된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인터넷조사 10월 24일~31일) 국내에 상주하는 내·외국인과 살고 있는 거처를 조사하게 된다. 

전수조사 항목 8개는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조사한다. 전국민의 20%를 표본가구로 선정해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다양화 등으로 구성된 표본조사(항목 52개)를 통해 인터넷과 현장 방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인터넷조사 11월30일~12월6일) 실시된다. 조사원이 농가와 임가, 어가를 방문해 가구별로 20~40개 항목을 조사한다.

한편 도는 오는 27일까지 인구주택 조사요원(전북 2432명) 모집하고 있다. 조사요원 참여신청 희망자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나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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