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4일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시운전중인 OCISE와 도레이사 등 업체의 공장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산단이 매립지로 조성과 분양, 공장건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입주기업들의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유관기관·공급자 실무협의회를 7차례 열었다.

또 공장건설 현장을 주 1회 방문하는 등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 해결해주고 있다.

새만금청은 OCISE가 도레이사에 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당초 녹지구간에 임시관로를 매설하기로 협의했지만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에 나서 2공구 내 도로로 관로노선을 변경, 해당 업체의 사업비 20억원 가량을 절감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도레이사는 부지매립과 동시에 공장 신축을 시작해 부지 안정화 공사와 공사용 진입도로 개설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새만금청의 원스톱 행정지원과 농어촌공사의 예산 집중 투입, 공사 진행 등으로 건축과 시운전을 예상일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청은 입주기업과 디자이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팀을 구성해 입주기업들의(수요자)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선제적으로 청취·해결할 방침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