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전북도는 주관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사업시행 지자체인 김제시와 함께 오는 2017년 건립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는 올해부터 3년간 모두 65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2020년까지 전북 특장차 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은 5%이상, 종사자수는 연평균 약 6%이상 증가해 각각 매출액 200억원과 100명의 고용창출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의 ‘2020년 상용차 20만대 생산 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용차 배후시장으로 특장차 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관련 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