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7일 전국의 편의점과 교회등지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박모(22)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달 3일 밤 11시 40분께 익산시 남중동 최모(31·여)씨의 편의점에 취업해 금고에 있던 현금 109만원과 상품권 8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 씨는 최근까지 강원도 원주, 경산, 경남 밀양 등 교회 15곳을 돌며 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 씨는 훔친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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